3D 온라인게임 ‘리니지2’가 내달 1일 유료화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월정액 개인사용자의 경우 2만9700원, PC방의 경우 IP당 4만∼6만원에 리니지2를 유료화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엔씨소프트측은 “월정액 2만9700원과 3만3000원 두가지 방안이 팽팽하게 맞섰으나, 국내에서 월정액 3만원을 넘긴 온라인게임이 없고 게임가격이 높을 경우 사용자들의 심리적 저항감도 커질 것으로 예상돼 2만9700원에 서비스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리니지2 유료화에 앞서 23∼29일 예약가입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며 PC방의 경우 ‘리니지’와 ‘리니지2’의 통합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7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2는 최대 동시접속자 1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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