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는 두께 84mm의 초슬림형 HD 콤비(모델명 LC-830, 930)와 43mm의 고급형 DVD플레이어(모델명 DVD-E970D)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HD 콤비는 국내에서 두께가 가장 얇은 것으로 지난 5월 LG전자가 출시한 제품을 HD급으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DVD±RW규격으로 기록된 디스크를 HD급으로 재생하고, LG전자가 올 상반기에 출시한 DVD 리코더를 통해 녹화한 디스크도 재생한다.
DVD는 물론 VCD·CD-R/RW·MP3·JPEG·WMA 파일까지도 지원하며, 자동 재생 기능을 갖추고 있어 영화시작 전의 불필요한 경고메시지와 광고 등을 건너 뛰고 바로 재생화면으로 이어진다.
LG전자는 이와함께 초슬림형 고급형 DVD플레이어(모델명 DVD-E970D)도 내놓았다.
이 제품은 높이 43mm의 슬림형 제품으로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한 사진이나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PC에서 CD로 제작해 TV에서도 볼 수 있다.
LG전자는 향후 디지털 복합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급증할 것이라 판단하고 지속적으로 복합형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DVD플레이어가 이미 성장기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LG전자측은 이번 신제품과 같이 디자인과 기능의 차별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안승권 LG전자 DAV사업부장은 “올해 1200만대 규모로 예상되는 DVD복합기 시장은 AV시장에서 중요한 전략상품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초슬림형의 디자인 차별화를 통한 제품경쟁력 확보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판매가격은 LC-830모델과 LC-930모델이 각각 40만원대, 50만원대이며, DVD-E970D모델은 30만원대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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