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제주간지인 ‘비즈니스위크’가 주최하는 최고경영자(CEO) 포럼이 국내에서 열린다.
비즈니스위크는 오는 17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국내외 CEO 및 경영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너지를 통한 성장: 지역간 상호 강점의 공유’를 주제로 ‘CEO 인사이트(Insights) 포럼’을 개최한다.
비즈니스위크의 최고경영자프로그램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 포럼은 매년 아시아 각국을 돌며 현지 및 해외 경영 전문가들을 초청, 기업 경영전략과 글로벌 경제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도·말레이시아·태국에 이어 올해 네번째 포럼이다.
이번 포럼에는 △격변기의 리더십: 생존을 넘어 지속적인 성장으로 △투자대비효과(ROI)의 과제: 기술투자의 잠재력 극대화하기 △경쟁력 구축 성과와 기업가 정신 △가치에 대한 추구: 지속 가능한 브랜드와 고객가치 추구 △기업의 게놈 재구축: 내일의 기업을 위한 비전 등의 세션을 통해 CEO가 직면하게 될 도전과 올바른 대응전략, 지역경제의 중요성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인은 한종훈 한국HP 부사장, 최정수 유니코서치 부사장, 맹일영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스 사장 등이 발표자로 나서며 켄트워타임 오길비인터액티브 사장, 마틴롤 벤처리퍼블릭 사장 등이 해외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행사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샘문 디앤엠스트레지스(홍콩 소재) 사장은 “이번 포럼은 기술과 제조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한국 CEO들이 격변하는 시장에서 기업생존을 위한 중요 이슈를 논의하고 적기에 최적의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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