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히타치(대표 이기동)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베스트셀러로도 유명한 ‘성공하는 리더들의 7가지 습관’ 과정에 기반한 리더십 교육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외부에서 2박3일간 합숙교육으로 진행되다보니 영업 일선에 뛰는 직원들은 적지 않은 부담도 있지만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이 교육은 1년 동안 계속 진행돼 현재 185명이 수료한 상태다.
과정을 수료한 이들은 교육의 최대 효과로 ‘조직활성화’를 꼽는다. 특히 교육의 초점이 오히려 소중한 것과 가치 있는 것에 대해 진지한 자기 탐문을 하고, 적성에 맞지 않거나 현재 기업 근무가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와 너무 다를 경우 적극적인 이직도 권하고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색다르다.
이후영 과장은 “교육을 받고 난 후 보다 가치있는 것에 시간과 힘을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업무의 집중력도 높아지고, 가족의 소중함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책임의식도 생겼다”고 밝혔다.
LG히타치는 연말까지 계속 수행해 전사원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건강한 LG히타치 형 리더양성을 조직문화로 만들기 위해 회사 차원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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