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국가 10대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지능형로봇 산업을 조기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학계의 연구역량을 결집한 한국로봇공학회가 창립됐다.
정보통신부는 지능형서비스로봇 산업의 기초기술 저변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학계·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한국로봇공학회 창립총회를 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했다.
서울대·KAIST·포항공대 등 11개 대학 로봇 관련 학과 27명의 교수진이 창립준비위원으로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로봇학계의 원로인 KAIST 변증남 교수가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학술연구활동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변 교수는 “차세대 성장엔진인 지능형로봇 산업의 기술역량을 조속한 시일내에 확보할 수 있도록 원천기술 연구의 구심점 역할을 할 계획”이라며 “각종 학술행사와 더불어 학회지 발간 등을 통한 인식확산에도 주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통부는 지능형로봇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07년까지 총 2600억원을 투입키로 했으며, 특히 한국로봇공학회를 중심으로 학술연구기반 조성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한국형 로봇을 조기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07년 세계 지능형 로봇시장 점유율 10%를 차지하는 3대 로봇 생산국가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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