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자동차(대표 오기소 이치로)는 2일 서울 힐튼 호텔에서 렉서스 LS430과 ES300의 부분 변경모델인 2004년형 뉴LS430과 뉴ES330의 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렉서스 최고급 모델인 LS430과 수입차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ES330의 새 모델이 발표되는 것은 한국시장이 처음이다.
뉴LS430은 차체 길이가 기존 모델에 비해 20㎜ 길어진데다 헤드램프와 듀얼 머플러 등 앞뒤 디자인이 새로 디자인됐다. 레서스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6단 슈퍼 ECT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으며 최고 출력 293마력에 연비도 리터당 9.9㎞로 크게 향상됐다.
LS300을 업그레이드한 뉴ES330은 3.3ℓ V형 6기통 VVT-i 엔진을 적용, 최고 출력을 228마력으로 대폭 향상시켰으며 측면 충돌에 대비해 에어백의 용량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오기소 이치로 한국도요타 사장은 “렉서스의 최신 모델들을 한국 고객에게 가장 먼저 선보인 것은 수준 높은 한국 고객의 특성을 감안한 것”이라며 “주행성능, 안전성, 연비 등이 크게 개선된 새 모델은 세계 최고급 승용차로서 손색이 없다”고 소개했다.
한편 판매가격은 내비게이션을 장착하고 부가세를 포함해 뉴LS430이 1억1030만원, LS330이 5580만원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