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의 상품화와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작업이 본격화됐다.
최근 산업자원부로 ‘Neo-로봇산업 기술개발전략’에 관한 기획연구사업을 위탁받은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회장 권영렬)는 지난달 28일 서울 한국기술센터에서 ‘로봇전문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Neo-로봇산업 기술개발전략의 기획·연구를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삼성전자·현대중공업·대우조선·두산메카텍 등 국내 주요 로봇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문위원들은 특히 정부의 로봇산업 지원이 향후 사업성으로 연계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의 지원으로 당장 해당 로봇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는 품목에 연구개발이 집중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산자부 지정 10대 로봇에 선정돼 있는 ‘가정용 로봇’ 등 타부처와의 업무중첩으로 지원효과가 의문시되는 일부 품목에 대한 정리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희철 공작기계공업협회 이사는 “내달 말께 로봇포럼을 개최해 향후 로봇산업의 세부과제와 산업기반 구축에 관한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수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전문위원회의 내용과 자체 현황조사 등을 근거로 내년 1월 말까지 산자부에 Neo-로봇산업 기획·연구에 관한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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