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 불황기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업체 조이온(대표 조성용)이 지속적으로 PC게임을 출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조이온은 ‘코헨:아리마의 선물’ ‘il2:포가튼배틀’ ‘고스트리콘:아이랜드썬더’ 등을 출시한 데 이어 전략 시뮬레이션 PC게임 ‘베틀렐름’의 확장팩인 ‘원더오브더울프’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표적인 국내 PC게임 유통사인 한빛소프트와 비스코 등이 상반기 1∼2종의 PC게임을 내놓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조이온은 고유 문화를 게임에 접목시킨 ‘천년의 신화2’도 개발, 위자드소프트를 통해 유통하고 있으며 9월에는 ‘해상왕 장보고’ ‘임진록:동토의 여명’ 등도 자체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조이온 사장은 “PC게임 시장이 점점 쇠퇴하고 있지만 PC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는 분명히 존재한다”며 “조이온은 게임 마니아들을 위해 온라인게임에 못지않게 심혈을 기울여 꾸준히 PC게임을 개발, 유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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