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음달 고성능의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네트워크 부착 스토리지(NAS:Network Attached Storage) 시장공략 강화에 나선다.
C넷에 따르면 MS는 NAS 소프트웨어인 ‘스토리지 서버 2003’을 다음달 출시, 경쟁업체인 네트워크어플라이언스(넷앱) 등에 대한 압박 강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MS는 신제품에 대해 “현재의 NAS 소프트웨어보다 윈도 기반에서는 100%, 유닉스 환경에서는 50% 정도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MS는 지난 수년간 스토리지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왔다. IDC에 따르면 올초 NAS 시장에서 윈도 제품 점유율은 전년 동기보다 8%포인트 높아진 41%를 기록했다.
신제품과 관련, MS의 바네사 리 제품 매니저는 “파일처리 속도 등이 크게 향상됐다”고 강조하며 “넷앱과 경쟁하기 위한 보다 강력한 무기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MS는 주로 소기업 시장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데 신제품은 지난해 1월 출범한 MS의 스토리지 부문인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디비전’이 한단계 발전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저장장치를 서버에 직접 연결하지 않고 근거리통신망(LAN)에 연결하는 NAS 스토리지는 확장이 쉬운 장점을 갖고 있는데 주로 소기업에서 사용하며 로펌이나 금융서비스 같은 대기업에서도 일부 활용 중이다.
IDC에 따르면 NAS시장 규모는 작년에 15억4000만달러에 그쳤지만 올해는 17억7000만달러로 소폭 상승하고, 오는 2007년에는 31억7000만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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