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제 수혜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21일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선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며 영화, 백화점, 현금인출 서비스, 여행업종 등의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화 배급 및 투자사업을 하는 CJ엔터테인먼트가 4.73% 오른 것으로 비롯해 CJ홈쇼핑(5.03%), LG홈쇼핑(3.50%) 등 홈쇼핑업체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고 현금지급기 운영업체인 한네트가 4.5% 올랐다.이밖에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1∼7%대 상승률을 보였고 하나투어, 현대백화점 등도 상승세였다.
현대증권 오성진 팀장은 “주5일제 도입을 위한 법안 통과가 가시화되면서 일부 관련주가 오르고 있다”며 “하지만 직접적인 실적호조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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