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가 후원하는 ‘LG 피스컵 축구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각)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이라크·우루과이·카메룬 등 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축구대회는 전후 이라크가 첫 출전하는 국제대회라는 점에서 대회 시작부터 언론과 현지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이번 대회에서 이라크는 대이란전을 승리로 이끌어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사하며 이라크 축구팀의 부활을 알렸다.
LG전자는 이번 ‘LG 컵’을 중동지역의 어려운 상황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뜻하는 의미에서 ‘LG 중동 및 아프리카 피스컵(LG Middle East and Africa Peace Cup)’으로 타이틀을 변경했다.
신문범 LG전자 중동법인 상무는 “승패와 상관없이 페이플레이를 통해 참가국 모두가 하나가 되는 의미있는 대회였다”고 설명하며 “아랍인들의 침체된 정서를 활기있고 미소짓는 얼굴로 바꾸는 데 LG전자가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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