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휴대폰의 지불결제서비스인 ‘모네타’를 온라인 전자상거래 결제로 확대한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은 모네타 서비스를 일렉투어(http://www.electour.co.kr)·한스플라워(http://www.hansflower.com) 등 6개 인터넷 사이트에 결제수단으로 제공했으며 연말까지 모네타서비스를 맥스무비(http://www.maxmovie.com)·네이트(http://www.nate.com)·팍스넷(http://www.paxnet.co.kr) 등 100여개 주요 인터넷 쇼핑몰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기존 모네타 서비스가 적외선(IrFM)·고주파(RF)를 통해 오프라인 상점에서 결제하는 방식이었다면 온라인 결제서비스는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신용카드 정보를 송신해 결제 처리한다.
이용고객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모네타를 결제수단으로 선택하면 결제요청 SMS가 고객단말기로 수신되고 이때 모네타 온라인시스템으로 연결돼 결제가 처리된다.
차진석 m파이낸스 본부장은 “모네타 온라인결제 서비스는 인터넷상의 카드번호 유출의 문제점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준다”면서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상거래 환경에서 완벽한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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