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3일 원전수거물관리시설터로 선정된 위도에 대한 평가결과 및 부지선정위원회 명단을 전격 공개했다.
산자부 자료에 따르면 위도는 부지환경 분야(11개 항목)에서 A등급 6개, B 4개, C 1개를 받았고 사업여건 및 주민수용성 분야(6개 항목)에서 A 1개, B 3개, C 1개, D 1개를 받아 모두 17개 항목 중 A 7, B 7, C 2, D 1개를 각각 기록했다.
부지선정위는 현장답사 및 후보부지 1차 검토보고서에 대한 세밀한 검토와 심층토론을 통해 위도가 원전수거물관리시설터로 적합하다는 종합평가를 내렸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부지선정위는 한국원자력연구소장인 장인순 위원장을 비롯해 강병규 행자부 자치행정국장, 김신종 산자부 에너지산업국장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산자부측은 “현장답사를 포함해 6차례 회의를 거쳐 부지 적격성을 최종 평가했으며,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원칙 아래 앞으로도 정밀지질조사 및 사전환경성 검토 결과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