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강수량 정보 서비스 시작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대표 황규환)는 30일부터 여름철 집중호우 등 강수피해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강수량 정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의 양방향 날씨 데이터방송인 ‘스카이웨더’에 추가된 강수량 정보 서비스는 전국을 11개 광역권으로 나누고 광역권마다 해당되는 5개 주요 도시(총 55개 도시)의 1시간 누적강수량, 일일 누적강수량, 어제 누적강수량 등 세분화된 강수량 정보를 24시간 제공한다.

 강수량 정보 서비스는 기상청으로부터 제공받은 강수량 정보를 기초로 현재 내리고 있는 비의 피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1시간 누적강수량 정보 외에 일일 누적강수량과 어제 누적강수량 정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강수가 종료된 후에 예상되는 2차적인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엄주웅 스카이라이프 방송본부장은 “강수량 정보 서비스는 단순한 날씨 정보를 넘어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구난·구명정보가 될 것”라며 “스카이라이프는 앞으로 강수량 정보 이외에도 태풍 정보를 추가 편성해 방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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