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식 LG 통신사업 총괄 사장은 28일 주요 증권사 통신담당 애널리스트들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오는 8월 5일 임시주총에서 하나로통신 유상증자안이 통과되도록 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사장은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어 증자에 반대 입장인 주주들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나름대로 설득과정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현재 LG는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안을 이번 하나로통신 임시주총에서 통과시킬 계획이지만 하나로통신의 제2대 주주인 SK텔레콤은 유상증자안을 부결시키고 이사회에서 부결됐던 외자유치를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애널리스트들과의 만남에서 정 사장은 또 향후 통신시장에서 신규시장 창출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무차별한 경쟁보다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참석자들은 설명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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