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수거물관리시설 부지선정위원회(위원장 장인순)는 24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부안군 위도를 원전수거물관리시설의 적합부지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위도가 원전수거물관리시설 최종부지로 확정됐다.
이날 위원회는 “위도는 지질조사 및 해양지구물리탐사 결과 대규모 암체가 잘 발달돼 있고 주 암종인 응회암이 매우 치밀하며 과학기술부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및 사용후핵연료중간저장시설의 위치기준상의 결격사유인 활성단층 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원전수거물관리시설의 부지로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한편 부지선정위원회는 지난 15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위도지역 현장답사를 포함, 전체 6차례의 회의를 통해 지질조건을 포함한 부지환경 조건과 사업추진 여건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수행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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