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비`로 최종 확정
마이비(대표 박건재 http://www.mybi.co.kr)가 광주시 도시철도의 전자화폐 사업자로 최종 확정됐다.
마이비는 최근 광주시 지하철건설본부와 광주시 도시철도공사, 케이디이컴(KDE) 등과 내년초 개통 예정인 광주시 도시철도 전자화폐사업자 선정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 도시철도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달 전자화폐사업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마이비, K캐시, 비자캐시 등 3개사가 제출한 제안서를 심사하고 마이비를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마이비는 앞으로 도시철도 개통일정에 맞춰 전자화폐서비스가 개시될 수 있도록 ‘표준 보안응용모듈(SAM)’을 적용한 선후불 결제시스템 구축에 착수할 예정이다. 예정대로 시스템이 구축되면 내년부터 광주시에서 선후불이 모두 가능한 전자화폐인 마이비카드로 도시철도 이용이 가능하며 전남북을 포함해 충남·충북·경남·경북·울산·부산 등에서 대중교통과 유통가맹점에서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마이비는 이 전자화폐서비스를 시내버스와 택시, 유료도로 등 대중교통과 관련된 전 분야로 확대하는 한편 유통, 전자상거래, 민원행정서비스, 의료복지 등 분야로 점차 사용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건재 사장은 “광주시 도시철도 전자화폐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마이비전자화폐의 편리함과 우수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도시철도 개통과 함께 시민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곧바로 전자화폐 결제시스템 구축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