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홍경)이 21일 독일규격인증기관인 TUV코리아와 국제규격인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중진공은 앞으로 국내애서 모터 및 모터를 구동원으로 하는 가전기기와 사무자동화기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CE/TUV규격 인증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계약으로 그동안 CE인증을 얻기 위해 에이전트를 활용했던 중소기업들이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대EU 수출 중 강제인증 대상품목은 약 40%에 이른다.
중진공은 경기 시흥시 시화기술센터내에 ‘저전압 전기안전시험’ 시험실을 마련하고 규격인증과 관련한 시험을 실시하고, ISO/IEC 17025(testing laboratory)에 적합한 QA시스템을 준수하고 유럽규격(CE/TUV) 관련 시험기록의 관리 및 보관 등을 실시하게 된다.
TUV코리아는 유럽규격(CE/TUV) 승인업무를 추진하는 한편 인증시험에 필요한 기술정보 제공 및 시험관련 훈련 기회 제공, 그리고 인증 시험시 기술적 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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