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문화·예술·문화산업·관광·체육·청소년 등 분야별로 수립된 진흥정책이 ‘자율·참여·분권’이라는 큰 기조에서 재정비된다.
문화관광부는 예술·관광·체육·청소년 등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참여정부의 문화관광분야 중장기 발전계획(가칭)’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그간 분야별로 중장기 계획이 수립돼왔으나 이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비전에 일관성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 3개월에 걸쳐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문화부는 문화행정혁신위원회 산하에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소위원회(위원장 문화정책국장)를 별도 구성, 추진할 예정이며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을 토대로 예산 수립 및 조직기능 개편과도 연계할 방침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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