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미국에 수출한 3000여대의 노트북컴퓨터가 사용자에 약한 전기충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소니는 자사의 중저가 노트북컴퓨터 제품인 ‘바이오FRV’가 모뎀 문제로 드물게 전기 충격을 일으킬 수 있으며 현재 10건 미만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소니는 자사 비용으로 문제 PC의 수거 및 수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아직 이 문제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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