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외국인투자가의 매수 규모가 1조원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8일 대신증권 이동우 연구원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순매수 행진은 명확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며 “하반기 D램 경기회복, 원화 강세 지속, 해외 주식 펀드로의 자금 유입 등을 바탕으로 1조원 이상의 추가매수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증시가 기력을 되찾아가고 있는 점도 한국 증시에서의 외국인 매수세를 부추기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기관투자가들의 매매전망에 대해서도 이 연구원은 “700선 위에서 설정된 주식형 수익증권잔고 규모가 700선 아래에서 설정된 규모보다 작아 매도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본다”며 매도규모 약화에 무게를 뒀다. 특히 “향후 지수 추가 상승시에는 신규자금의 주식형 수익증권 투자유입으로 2조원 이상의 매수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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