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C설계사협회(ADA·회장 정정)는 최근 주요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EDA툴 불법 라이선스 사용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공동 구매 △IT SoC 지원센터 공용툴 사용 확대 △점진적 개별 구매 유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회는 우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공용 EDA툴을 구입, 제공하는 IT SoC 지원센터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나서는 한편 센터에는 직원수 20명 이하 등으로 묶여 있는 공용툴 사용가능업체 가이드라인을 완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개별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정품 구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개별 및 단체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세미나·교육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IT SoC 지원센터는 협회측의 제안을 받아 이달부터 다국적 EDA업체들과의 라이선스 재계약 협상을 진행해 센터의 EDA툴 사용 가이드라인을 △매출 1000만달러 이하 △비상장(IPO)업체 △외부 네트워크 접속 사용 가능 등으로 바꾸는 한편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EDA툴 목록을 조사해 추가 구매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협회측 관계자는 “정품 사용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중소기업들이 불법 라이선스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모색중”이라면서 “구매여력 등을 고려할 때 단시일내 모두 해결되지 않는 만큼 지원센터 공용툴 활용 등 합법적인 테두리를 보다 완화해주는 배려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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