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여파로 헤드헌팅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 유수서치펌 132개사가 회원으로 활동중인 헤드헌팅 정보포털 베스트잡스(http://www.bestjobs.co.kr)가 상반기 동안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헤드헌팅 의뢰내용을 분석한 결과 업체당 월평균 7.25건이라는 저조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전체 의뢰는 5751건으로 업체당 월평균 의뢰건수는 7.25건에 불과했다. 이는 1분기의 7.93건, 작년 평균 7.67건에 비해 크게 낮아진 수치로 최근 경기불황의 여파가 헤드헌팅시장에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분야별로는 IT분야(30.9%), 전기·전자(12.2%), 제조업(10.4%), 서비스(10.3%), 금융(5.9%), 의약(4.8%) 순으로 나타나 IT분야의 헤드헌팅 의뢰가 타 업종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기업별로는 외국계 기업이 35.2%로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21.4%), 벤처기업(20.8%), 대기업(18.63%) 순이었다.
직급별로는 실무자급인 대리·과장급(62.7%)이 가장 많았고 차·부장급(21.9%), 이사급(4.6%) 순으로 집계됐다. CEO에 대한 의뢰는 42건으로 전체의 0.7%으로 나타났다.
연봉별로는 3000∼4000만원이 38.3%로 가장 많았고 4000∼5000만원 20.2%, 5000만원 이상은 17.1%, 1억원 이상을 제시한 구인건은 105건(1.8%)으로 조사됐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5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6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7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제주도에 AI 특화 데이터센터 들어선다…바로AI, 구축 시동
-
10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