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씨앤씨(대표 임병진 http:// www.sjcnc.com)는 자사가 개발한 디지털영상감시장치(DVR)와 개인휴대단말기(PDA)를 연동, 무선으로 영상을 감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DiSS MobileAgent·사진’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무선 랜이 내장된 PDA에 설치하면 실시간으로 영상을 감시할 수 있는 이 제품은 녹화된 영상의 재생은 물론 카메라 감시방향도 원격지에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측은 “PC나 모니터 없이도 수십개의 카메라를 감시할 수 있기 때문에 순찰중인 아파트 경비원이나 각종 매장을 원거리에서 관리하는 매장주인 등에게 매우 유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우선 프로모션 차원에서 이 제품을 자사 DVR 구매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독립된 패키지 상품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과 미국에서 시판한다는 계획이다.
임병진 사장은 “모바일 감시 기능이야 말로 기존 아날로그 CCTV 시스템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던 진전된 기술”이라며 “최근 주차장 납치사건 및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모바일 감시시스템이 출시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우범지역을 수시로 감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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