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에스티(대표 임송재)가 2일 주기판 유통업체인 엠에스디와 국내 영업권을 포괄적으로 인수하는 영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주변기기시장에 진출했다. 케이아이에스티는 엠에스디의 브랜드를 포함해 영업권·인력·AS망 등을 포괄 인수해 이달부터 주기판·베어본PC 유통을 일괄 담당하게 된다.
임송재 사장은 “시장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두 회사가 분담하던 수입원과 유통기능을 통합해 경쟁력을 배가하기 위해 영업권 인수에 합의했다”며 “엠에스디의 국내 영업에 대한 모든 권한을 양수받아 고객지원과 AS체제는 종전과 다름없이 지원된다”고 말했다.
엠에스디는 주변기기 분야 영업권을 모두 양도하는 대신 이슬림코리아라는 법인을 통해 펼치고 있는 서버 유통사업에 주력키로 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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