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보급이 사실상 포화상태에 이르렀으나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아직까지도 현재의 휴대폰 요금 수준이 비싸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사와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http://www.embrain.com)이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6일간 전국 13세 이상 59세 이하 인터넷 이용자 2000명(남녀 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휴대폰 이용요금에 대한 의식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97.8%가 휴대폰을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또 휴대폰 요금 수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이용자 중 대다수인 84.0%는 현재의 휴대폰 요금 수준이 ‘높다’고 응답했으며 이에 비해 ‘적당하다’거나 ‘저렴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15.2%와 0.8%에 머물렀다. 특히 휴대폰 데이터 통신 요금의 경우는 ‘높다’는 의견이 92.4%로 절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적당하다’거나 ‘저렴하다’는 경우는 각각 7.3%와 0.4%에 불과했다.
이밖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발신번호 표시 서비스에 대해서는 ‘무료화해야 한다’는 의견과 ‘요금을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이 각각 75.4%와 22.8%에 달해 대다수가 발신번호 서비스 과금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휴대폰 이용자가 요금이 비싸다고 공감하는 반면 이들이 선호하는 과금형태는 뚜렷이 갈렸다. ‘사용자가 정액제나 종량제 중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35.2%로 가장 많았으나 ‘종량제(22.9%)’, 기본 사용량을 넘으면 사용량만큼 과금하는 ‘변형 종량제(26.2%)’, ‘정액제(15.0%)’ 등을 원하는 사용자도 적지 않았다.
한편 휴대폰 이용자들은 최근 장기 고액 연체자가 늘고 있는 것이 누구의 책임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이 ‘사업자의 책임이 크다(55.5%)’고 답했다. 또 마일리지제에 대해서는 특정 계층만 혜택을 보기 때문에 ‘폐지하는 대신 요금을 인하해야 한다(62.1%)’고 지적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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