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국가지정연구실사업(NRL)을 수행중인 서울대 항공우주구조연구실(책임자 김승조 교수)은 클러스터 슈퍼컴퓨터를 개발, 1011기가플롭스(1초에 1조110억번 수치연산 수행)의 실제 컴퓨팅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1011기가플롭스는 국내 최고 성능이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오는 9월 도입을 추진중인 2테라플롭스급과 함께 본격적인 테라급 슈퍼컴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은 뛰어난 수치연산 능력을 바탕으로 항공우주 비행체의 설계해석뿐 아니라 자동차 등의 설계 및 개발, 반도체·PDP 등 전자부품 시뮬레이션, 단백질 운동, 바이오인포매틱스, 나노 시뮬레이션, 기상 및 오염 물질 확산 시뮬레이션, 만화·영화의 애니메이션, 석유화학,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5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6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7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8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9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10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