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제품보다 성능은 뛰어나면서도 가격은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초소형 위상변위기 칩이 개발됐다.
대덕밸리 벤처기업인 텔트론(대표 이재진 http://www.teltron.com)은 위성방송 이동수신 능동 안테나용 위상변위기인 고주파 단일 집적회로(NMIC)칩을 출시, 국내 안테나 제조업체인 토바텔레콤과 2만개(4억여원 상당)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칩은 GPS 위성추적기능을 갖춰 차량 이동중에도 지역에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깨끗하고 완벽한 위성방송 이동수신을 할 수 있다. 플라스틱 패키지 형태로 개발된 이 칩은 기존 외국 제품 크기의 30%에 불과한 2.7㎜×세로1.47㎜의 크기로 설계됐으며 가격도 10% 수준에 불과하다.
텔트론측은 이 제품을 능동 안테나에 활용할 경우 안테나 크기를 현재 9㎝에서 3.5㎝로 획기적으로 축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국내에서 사용되는 NMIC 칩은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해 왔으며 현재 서비스중인 디지털 위성방송수신용 NMIC의 경우 고가 외국 제품을 사용해 오고 있다.
이 회사 이재진 사장은 “보잉사를 비롯한 미국 및 구 소련 업체들이 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 일본 마쿠하리 전람회 출품을 계기로 세계 시장진출 노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42)360-2010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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