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최홍건)는 인지디스플레이·신흥산업·신흥정기 등 프레스물업체와 공동으로 펨너트(Pem-Nut)를 프레스 금형내 자동으로 위아래 삽입하는 자동화 장비 개발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펨너트는 박판 프레스 성형물에 장착, 삽입하는 핀 형태의 고정구조물로서 완제품 구성품을 외장에 고정하거나 베어링·기어 등의 지지축으로 사용하는 부품이다.
산업기술대학교 기계공학과 현동훈 교수는 “현재 숙련공들이 손으로 2∼20개의 펨너트를 성형물에 일일이 삽입한 후 프레스 금형으로 찍어내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펨너트를 누락하거나 다른 종류의 펨너트를 사용하는 등 제품 불량률이 비교적 높다”고 밝혔다.
특히 금형을 이용한 프레싱 작업인 만큼 금형 내에 손 등 신체부위가 들어가 있는 시간이 다른 공정에 비해 길기 때문에 사고발생 위험이 높아 펨너트 작업을 기피하는 현상마저 발생, 업체들은 이를 애로 요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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