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대일 적자 품목의 하나인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의 주요 핵심부품 국산화에 나섰다. 산자부는 ATM 핵심부품 개발에 3년간 총 140억원(정부 80억원, 민간60억원)을 투자해 집중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개발사업은 조폐공사·전자부품연구원·LG엔시스·청호컴넷·노틸러스효성 등 산·학·연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역할분담을 통해 이뤄진다. 컨소시엄은 은행권의 권종 구분과 진·위폐 식별, 상태 확인을 할 수 있는 지폐인식 모듈의 개발과 은행권의 입·출금, 이송, 환류, 저장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지폐구동장치, 각 핵심부품의 신뢰성 평가, 상호 연동성 시험, 분석 해석의 신뢰성 확보 기술 등을 개발하게 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ATM의 핵심부품을 개발함으로써 오는 2006년에 1억4600만달러, 2008년에 1억7600만달러, 2010년에 2억1300만달러의 대일 무역역조 개선효과와 대일 역수출도 가능할 것”이며 “아울러 완제품 경쟁력 제고로 미국, EU 등 선진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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