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첨단기업을 대상으로 이달초 대구성서4차 지방산업단지 입주업체를 모집한 결과 국내외 788개 기업이 136만평을 신청, 25.8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월배비상활주로 일대에 개발한 성서4차 산업단지 중 공장용지 7만2000평(국내기업 5만2000평, 외국인투자기업 2만평 분양)에 대해 평당 60만원 수준에서 입주기업을 모집한 결과 국내기업 782개 업체가 134만평을, 외국인 투자기업 6개사가 1만9000평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국내 입주신청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정밀기계가 245개업체 39만4900평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 재료소재, 자동차부품, 환경에너지, 생물공학 업체 등의 순이었다. 표참조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우 신청을 한 7개 업체 가운데 전기전자 3개 업체가 1만2000평을, 정밀기계 2개사 3600평, 재료소재 1개 업체 3000평, 환경에너지 1개 업체 1500평 순으로 신청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662개 업체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 90개, 경개 11개, 경남 7개, 서울 6개, 부산 3개 순으로 신청했다. 또 면적별로는 5000평 이상을 신청한 기업이 25개 업체 19만평이며, 3000평∼5000평이 84개 업체 30만평 등이다.
시는 이번 입주신청과 관련, 기술과 경영·회계 등 관련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한 대구시유치기업평가위원회를 구성, 신청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면밀히 분석해 기술파급효과와 고용효과가 크고, 고부가가치의 첨단기업을 입주업체로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공장용지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자 달성군 다사 세천리와 화원 구라리 지역을 대상으로 소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도표>신청현황
총 788개업체, 1,355,900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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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첨단기업 : 781개, 1,335,800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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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전자 : 193개, 351,900평
- 정밀기계 : 245개, 394,900평
- 재료소재 : 149개, 234,700평
- 생물공학 : 17개, 28,700평
- 광학의료 : 13개, 29,000평
- 자동차부품 : 111개, 224,200평
- 환경에너지 : 35개, 51,200평
- 물류유통 : 5개, 6,500평
- 지식서비스 : 8개, 8,700평
- 기 타 : 6개, 6,000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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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투자기업 : 7개, 20,100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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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전자 : 3개, 12,000평
- 정밀기계 : 2개, 3,600평
- 재료소재 : 1개, 3,000평
- 환경에너지 : 1개, 1,500평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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