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는 지난 5월 한달 동안 214억원의 매출에 49억70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10일 공시했다. 이 같은 5월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0.8%, 23.2% 신장한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전달인 4월과 비교해서도 8.1%나 증가한 것으로 수익성 향상추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매출 주력품목인 정수기가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매출 신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공기 청정기는 봄철 특수가 끝나면서 4월 매출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정수기 부문이 대폭 확대되면서 매출 증가세가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웅진코웨이의 이날 주가는 양호한 5월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0.9% 상승하는 데 그친 8920원으로 마감됐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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