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캐릭터 ‘둘리’가 입체영화로 다시 태어난다.
둘리나라(대표 김수정)는 체감형 특수영화 전문회사인 미디어프론트(대표 박홍규)와 둘리 4D 입체영화를 제작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만화 캐릭터가 4D 입체영화의 주인공이 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두 회사는 HDTV용 애니메이션 시나리오의 일부를 입체영화로 연계하면서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신규 수익모델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입체영화에는 실내온도·향기·인공바람 등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마케팅 기법도 도입, 입체영화의 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둘리 4D 입체영화는 10분 분량으로 12월경 완성될 예정이며 제작비만 총 6억원이 투입된다.
김수정 사장은 “이번 입체영화는 제작기법이나 마케팅에서 완전히 새로운 시도”라고 강조하고 “국내 입체영화 전문 상영관과 각 지역 축제장, 테마파크 박물관에서 상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2
삼성SDS, 클라우드 새 판 짠다…'누리' 프로젝트 띄워
-
3
무슬림 해킹조직, 한국 정부 사이트 디도스 공격
-
4
삼성SDS, 병무청 행정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맡는다
-
5
전문가 50명, AI기본법 개정 머리 맞댄다
-
6
오픈AI, 코어위브와 클라우드 계약…MS와 결별 가속화되나
-
7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8
마케터, 생성형 AI 의존 심화…사용자 신뢰 잃을라
-
9
산·학·연 모여 양자 산업 지원…NIA, 양자 클러스터 기본계획 마련 착수
-
10
[뉴스줌인]경기 침체 속 오픈소스 다시 뜬다…IT서비스 기업 속속 프로젝트 추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