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배출권 거래제 도입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9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는 최근 펴낸 ‘기후변화협약 제대로 보기’ 보고서에서 오는 2008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시행에 따라 거래될 온실가스는 매년 10억탄소톤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200억달러 가량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국별로 배출허용량을 정한 뒤 허용량을 초과해 배출하려 할 경우 다른 국가로부터 배출권을 구매하는 제도다.
상의는 또 이 보고서에서 선진국의 경우 배출권 거래시장 개장에 대비, 이미 자국내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국내 배출권 시장이 움직이기 위해서는 △구체적 배출량 저감목표 설정 △배출권 거래제 도입에 대한 정부·기업·국민의 사회적 합의 △경제·사회적 분위기 성숙 △시장참여자의 인식변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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