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병현)이 정보기술(IT)분야에서 한·일 양국간 가교 역할을 할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실시한 ‘제2기 재일동포 청년 IT 직업연수’ 수료식이 5일 오후 4시 숙명여대 행정관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30명의 연수생은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간 숙명여대 IT교육원에서 실시한 연수에서 웹 프로그래밍 등 IT 기술교육 805시간, 한국어교육 115시간 등 총 920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연수중 국제공인자격 취득희망자 19명이 자바 프로그램 관련 국제공인자격증인 SCJP·SCCD를 취득했고, 연수생들은 교육외에 경주 문화체험, 판문점 견학 등의 행사를 갖기도 했다.
이번 연수를 마친 청년들은 한·일 양국을 대상으로 현업 실무자교육(OJT)과 취업활동을 벌이며, 이미 한국과 일본의 관련업계에 진출한 1기생들과 연결해 차세대 재일동포 리더로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제3기 연수는 오는 12월께 시작되며 재단은 이달부터 전 일본 지역에 거주하는 재일동포 청년을 대상으로 연수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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