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IT인력 양성에 공급망관리(SCM) 모델을 도입키로 한 것의 후속조치로 변재일 차관과 정장호 정보통신산업협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모두 18명으로 ‘민·관 IT인력양성협의회’를 최근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IT인력양성협의회는 이와 관련해 지난주 정통부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대학에서 충실한 기본 교육을 통해 적응력을 높이는 게 중요하며 △이론중심의 대학 IT교육에 실무과정을 강화하고 △교수들이 기술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특히 조현정 비트컴퓨터 사장은 학점 이수단위를 높여 기초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으며, 김진형 KAIST 교수는 ‘SW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주장했다. 또 광종철 포스데이터 상무는 대학과 기업간 자매결연을 통한 교류활성화를 강조했다.
정통부는 회의에서 논의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분야별 대표기업을 중심으로 기업의 인력 수요를 심층조사, 표준교과목 개발과 인증기준 마련 등 SCM 모델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8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9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10
공정위, 이통 3사 담합 과징금 1140억 부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