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일본을 비롯한 동북아지역 젊은이들로부터 호감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일본의 권위있는 취업전문지 ‘TYPE’가 일본의 직장인 28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3년 전직(轉職) 희망기업 톱50’에서 일본삼성이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43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TYPE는 일본삼성을 ‘올해 급부상한 주목할 만한 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일본에서 최초로 40인치 LCD TV를 출시하는 등 마이크로소프트(MS) 다음으로 세계적인 하이테크 기업인 한국의 ‘삼성’이 최초로 50위안에 진입함으로써 향후 일본의 IT시장을 석권할 가능성이 높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제품력·기술력 향상을 기반으로 전자산업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도 인정을 받게 됐다는 점과 삼성의 미래발전에 대한 기대 및 일본내 기업활동에 대한 신뢰 등이 결합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삼성은 또 ‘엔지니어 TYPE’가 지난 2월 엔지니어 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직하고 싶은 기업 톱50’ 조사에서도 46위에 랭크됐으며 일본의 유력 전자관련 전문지 ‘日經일렉트로닉스’ 2003년 1월 6일자에서 일본의 엔지니어들이 선정한 ‘연구개발분야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회사’에서 전세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중국 최대 구인구직업체 ‘中華英才網(http://www.ChinaHR.com)’이 1만1500명의 중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전자기술분야에서 2위, 전체에서 14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소니가 1위를, 도요타자동차·일본IBM이 각각 2·3위를 차지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가 8위를 기록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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