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이 서울대병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진료카드인 ‘헬스원카드’를 발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카드는 서울대병원과 약국의 진료예약·처방·조제 등 의료비를 결제할 수 있으며 처방내역 등 의료정보가 IC칩에 저장돼 있다. 몬덱스 전자화폐기능도 내장돼 있어 병원내 식당, 매점 등에서도 지불용으로 쓸 수 있다. 가입고객들은 신용카드 사용시 3∼6개월 무이자 할부, 연회비 평생면제, 무료상해보험가입, 주유시 전국 모든 주유소 2%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의료비 결제를 신용카드로 할 경우, 연말정산시 신용카드공제와 의료비공제를 함께 받을 수 있어 세테크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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