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간부공무원의 외국인 투자기업 담당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도는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해당 외국인 투자기업을 직접 방문,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와 해결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도내 62개 외국인 투자기업과 결연을 통해 중소기업 1사1담당제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분기 1회 현장방문과 연 1회 체험방문, 전화, 업무출장시 수시방문을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실질적인 후견인 역할을 도모키로 했다.
도는 이같은 담당제가 직위가 아닌 개인별 담당이므로 퇴직시까지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는 한편 매분기 마지막 달을 선택, 출장을 통해 고충해결에 발벗고 나서도록 했다.
현장활동은 애로사항들에 대해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파악해 도 처리사항을 담당공무원이 해당부서와 직접 절충, 해결한 뒤 결과를 담당업체와 해당 부서 및 과에 통보한다.
도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기업 담당제는 지속적인 도내 투자를 통해 도가 역점적으로 내세운 경제살리기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간부공무원을 통해 직접 현장체험을 실시하는 등 투자기업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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