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마이크로(대표 조성빈 http://www.lumimicro.com)는 독자개발한 휴대폰 카메라 플래시용 LED를 개발하고 이달 말부터 월 20만개씩 생산에 나선다.
이 제품은 휘도가 1.6칸델라(㏅)로 세계 최고 성능을 인정받는 일본 N사의 제품보다 5% 이상 뛰어나며 구동전방과 전류가 낮아 에너지 절약효과가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회사는 플래시 LED 제조시 형광물질을 열처리 및 표면처리해 흡습현상과 응집현상을 방지했으며 투명수지의 분사량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확보해 생산수율을 크게 높였다.
또 고광량의 플래시 LED에 적합한 투명수지를 자체 개발해 신뢰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황변현상을 크게 줄였고 LED내에 제너다이오드를 실장해 정전기에 약한 LED의 일반적인 단점도 크게 개선했다.
크기는 4.5×4.9㎜로 N사의 5.0×5.5㎜보다 작고 백색 플래시 LED색 온도의 자유로운 조절이 가능하도록 유기포스포를 적용해 광범위한 색 온도의 구현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원만한 시장진입을 위해 일본 N사 제품보다 500원 가량 저렴한 개당 2000원 정도에 판매할 계획이다.
조성빈 사장은 “휴대폰 백라이트용 LED 생산을 위해 보유중인 다이본딩·와이어본딩·디스펜싱 등의 장비를 활용하면 7억원 정도의 자금투자를 통해 올해 말까지 월 200만개의 생산능력 확보가 가능하다“며 “올해 이 제품으로 20억원 이상의 신규매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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