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출이 작년 말 이후 호조를 보이며 7개월 연속 증가세(전년 동월대비)를 이어갔다.
13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자동차 수출은 지난 4월 16만6227대로 작년 동월에 비해 28.7% 증가해 작년 10월 이후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작년 10월 15만8354대로 전년 동월대비 21.7% 증가세를 보였던 자동차 수출은 이후 11월 12.2%, 12월 32.4%, 2003년 1월 7.8%, 2월 26.5%, 3월 10.8% 등으로 증가세를 유지해왔다.
외환위기 이후 자동차 수출은 지난 99년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이 가장 긴 기록이었다.
자동차 수출은 이달에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생산차질 등의 별다른 돌발변수가 없는 한 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편 올들어 4월까지 수출대수는 55만2337대로 작년 동기에 비해 18.2% 증가한 데 반해 수출금액은 56억3000만달러로 27.4% 증가, 고가차량의 수출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출액 증가율이 수출대수 증가율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월 자동차 수출액은 16억9000만달러로 작년 동월에 비해 39.8%나 증가하며 월간 실적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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