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기청, 기업협동형 기술개발사업 실시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장욱현)은 지역 중소기업간 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협동형 기술개발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업협동형 기술개발사업은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 2개 이상이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수행하는 경우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방 중기청은 이번 사업에 총 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방중기청은 지역 중소기업이 협동으로 1년이상 2년이내에 신제품 또는 신모델 제품을 개발할 경우 총 개발비의 75%,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의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15일부터 이달말까지 지방중기청으로 신청하면 되고, 15일 오후 2시 대구공업대학 시청각실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방중기청 관계자는 “성공적인 기업협동 사례를 발굴 및 홍보해 공동기술개발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특화산업의 공동기술개발 지원, 대중소기업간 공동기술개발 지원 등으로 사업을 확대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659-2232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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