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럽과 동호회 시솝간에 촉발된 커뮤니티 이전에 관한 논쟁이 결국 법정싸움으로 번지게 됐다.
마이클럽닷컴(대표 이수영 http://www.miclub.com)은 자사의 동호회 ‘결혼준비할 사람 여기 모여라(이하 결사모)’의 전 시솝 신혜선씨를 상대로 저작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9일 서울지방검찰청(컴퓨터수사부)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신혜선씨 역시 시솝으로서의 정당한 커뮤니티 이전과정을 도둑행위로 모는 것은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며 마이클럽에 대한 맞고소를 준비하고 있어 법정싸움이 불가피하게 됐다.
신씨는 “게시물 이전의 경우 글에 대한 소유권을 갖고 있는 회원들이 직접 문제삼는다면 모르겠으나 마이클럽이 저작권 침해를 주장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며 “맞대응을 통해 정당함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사모는 회원 3만2000명 규모의 마이클럽 최대 커뮤니티로 최근 시솝인 신혜선씨가 서비스 불안정 등을 이유로 커뮤니티를 인티즌으로 옮겨가려 하면서 커뮤니티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문제로 이 둘간의 분쟁이 시작됐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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