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선구자 배리 레너가 최근 루게릭병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57세.
배리 레너는 전세계 주요 기업들이 이른바 ‘TCP/IP’를 공유하도록 유도해 전세계 컴퓨터를 연결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등 인터넷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이다. 특히 인터넷 전문가들은 그의 활동에 대해 “어떤 기업도 독단적으로 인터넷을 통제하지 못하게 해 인터넷의 개방성을 지킨 공로가 크다”며 칭송한다.
연구소, 업계, 정부 등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치던 레너는 마지막 직장으로 에임스 첨단 컴퓨터과학 리서치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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