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가 주요 과학기술·정보화 부문 계속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올해 2조1000억원의 2배가 넘는 총 4조30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요구됐다.
기획예산처가 최근 각 부처로부터 ‘2004년도 신규 및 주요 계속사업 예산 요구안’을 접수한 결과 건교부·교육부 등 35개 중앙관서가 총 807개 사업에 대해 올해(54조원)보다 69.8% 증가한 92조4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요구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화 부문에서는 △지방과학기술진흥기반 구축(신규 3100억원, 총사업비 1조9000억원) △지방이공계연구중심대학 육성(신규 200억원, 총사업비 1조원) △정보통신원천기술개발(신규 1000억원, 총사업비 9325억원) △특정연구개발사업(5894억원→1조원) △기초과학연구지원(3183억원→6285억원) △전자정부후속사업(500억원→1850억원) △해킹·바이러스대응체제 구축(45억원→508억원) △기상예측시스템 현대화(122억원→570억원) 등 총 4조3000억원의 예산이 요구됐다.
기획예산처는 이 같은 요구안을 기초로 신규사업의 타당성과 투자 우선순위 및 내년도 투자소요 등을 재검토하는 한편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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