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 차폐제로 유명한 익스팬전자가 반도체의 날개를 달고 에이엠아이시(AMIC)로 다시 태어났다.
성장사업인 CMOS 이미지 센서 패키징 및 모듈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카시(KASI)를 인수하고 경쟁력을 상실했던 스마트카드와 RF 부품사업을 과감히 정리한 것.
익스팬전자가 성장에 한계를 느낄 때 전문경영인으로 영입된 손 관음배 사장<사진>은 전자파 차폐(EMC)와 CMOS 이미지 센서 패키징이라는 양날개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카메라폰 시장이 큰 폭의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CMOS 이미지 센서 패키징은 아직 기술적 어려움이 많다. 특히 칩스케일패키지할 때 나타나는 불량(노이즈)을 10년 간 쌓아온 차폐기술이 잡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에이엠아이시는 본사를 안산 본오동에서 카시가 위치한 경기 평택의 어현한산단지로 옮겼고 올 8월까지 공장도 평택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공장이전은 회사로서는 매우 상징적인 조치다. 사업의 중심을 10년 간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놓치지 않은 전자파 차폐제 사업에서 CMOS 이미지센서 패키징 및 모듈 사업으로 회사의 무게중심을 옮기겠다는 의미다.
손 사장은 “향후 카메라폰용 CMOS 이미지 센서 모듈 사업에도 진출해 확실한 성장엔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패키징 사업에 이어 올 8월 완공될 신 공장에는 월 100만개 규모의 카메라폰 모듈을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CMOS 이미지센서 패키징 기술은 국내 최고라고 자부하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사업을 했기 때문에 충분한 제조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관련 사업이자 급성장 아이템인 카메라폰 모듈로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며 “제품 경쟁력을 갖춰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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