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생 절반 정도가 ‘중고교 시절 부모가 강조한 것은 인격보다 학업이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세대 학생상담소는 지난해 12월 연대생 2454명을 대상으로 학습경험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고교 시절 부모가 학업을 제일 중요하게 강조했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는 52.3%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22.6%만이 ‘성숙한 인격’이라고 응답해 학업에 대한 상당한 부담을 자녀에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이 부모가 되면 무엇을 강조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는 50.9%가 ‘다양한 경험’을 들었고 23.1%는 ‘인격 향상’을 꼽았다.
과외경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81.7%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학생의 대다수가 대입 전 과외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외형태는 ‘학원수강’이 60.6%로 가장 많았고 대학생 과외 46.6%, 전문교사의 지도가 25.5%를 차지했다.
과외시작 동기로는 55.3%가 ‘부모의 권유에 의해’ 과외를 시작했다고 답했으며 ‘남들이 다 하니까 불안해서’라고 말한 학생도 28.5%에 달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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