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1000선까지 오르는 강세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관리 회장, KIS증권투자연구소 회장으로 일하다 키움닷컴증권의 온라인 투자상담사로 일하게 된 조승제씨는 대다수 전문가들의 분석과는 달리, 올해 안에 강세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역설했다.
조승제 상담사는 강세장의 출현 근거로 우선 모두가 장세에 대해 비관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비관론 속에 현재 주식시장에 참가하고 있는 자금과 세력보다 대기매수세가 풍부하다는 것이다.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 힘은 충만하다는 설명이다.
실물 경제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 조 상담사는 “대공황인 지난 1929년 이후 미국에서 3년이상 지속된 불황은 한번도 없었으며 미국은 이미 3년 불황을 거쳤다”고 답했다. 또 “1929년 공황때는 불황에 대한 경고가 적었지만 현재는 선진국들이 이미 공조체제를 갖추고 불황 탈피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자존심인 마이크론이 8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도 경제상황이 바닥권임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경기회복과 가장 연관성이 높은 반도체 경기는 바닥이거나 바닥을 곧 탈피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최근 외국인이 현물을 매도하고 있지만 선물에서는 2만1000계약 이상 순매수를 보이는 등 주가가 급등할 것에 대비한 준비는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컨트리 리스크인 북핵문제가 해결될 경우 외국인들은 공격적인 주식 매입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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