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올해 에너지·자원기술 개발사업에 총 162억원의 정부 출연금을 지원키로 확정, 내달 7일까지 공단 웹사이트(http://www.energy.co.kr)를 통해 사업 계획서를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단은 오는 17∼18일 서울 양재동 농업무역센터와 대전 한국기계연구원에서 각각 관련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번 사업의 기술개발과제는 △에너지절약기술개발사업 △청정에너지개발사업 △자원기술개발사업 △기술표준화사업 △선행연구사업 등 총 5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이 사업은 신청 업체 또는 기관이 공단측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평가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 지원과제를 확정하고 공식협약을 체결하는 방식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주관 업체에는 기업참여 형태에 따라 사업비의 50∼75%까지 정부에서 지원을 받는다. 특히 대학·연구소 등 연구기관 단독 참여의 경우는 사업비 전액을 정부가 지원한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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