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니아를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이 가장 중요한 시장입니다.”
대만에서 ‘리니지’를 서비스하면서 급성장, 현재 대만을 대표하는 온라인게임 업체로 부상한 감마니아의 알버트 류 사장(32)은 방한 기자회견에서 “지난 6년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어온 조이온과 협력, 한국 게임시장에 대만게임을 선보이는 동시에 우수한 한국게임을 추가로 물색해 중화권에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감마니아는 우선 조이온과 함께 한글화를 진행중인 ‘코코캔’을 올 여름 국내시장에 선보이고 연말께는 멀티플랫폼으로 개발한 ‘노아의 방주’도 한국에 들여와 조이온이 운영하고 있는 게임포털 ‘조이온닷컴’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온라인게임 시장의 테마가 현재의 MMO RPG에서 게임포털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감마니아도 현재 중국·대만·일본 등지에서 이미 게임포털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알버트 류 사장은 특히 한국내에 형성되고 있는 게임포털 시장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그는 “감마니아는 온라인게임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과 빌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그렇지만 감마니아를 글로벌업체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한국업체와의 협력이 관건”이라며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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